글그림
이제 와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그리움이 쌓였습니다
이제 와서 돌이키기엔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밥을 먹다가도 문득
보고 싶어 하는 날들이 아직이고
잠에서 깨어 문득
생각나는 날들도 아직입니다
아직 나는 그 계절에 남아
당신과 매일 이별하고 삽니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