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삶을 지탱해 주는 단어
눈을 뜨게 해주는 단어
내 영혼과 같은 존재
존재감 있는 무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선하게 만들고
강하게 만들며
존재하게 만든다
‘한숨’
‘한줌’
같은
하루에
찬란한 빛이 된다
때론
말할 수 없는 뒷면 같은
늪에 가려도
너를 위해서라면 그마저도
난 행복하련다
‘아빠’라고 불리우는
그 모든 기억의 ‘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