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바라보는 마음
화려하고 어느 것보다 예쁜 것에 홀리며
자신도 모르게 그 길을 따라가게 되더라.
글쓰기도 그랬어.
잘 쓰려하면 할수록 볼펜의 끝이 망설이고
앞으로 나가지 않았어.
짧은 글이라도, 엉터리라 해도
마음만 소중하게 담아서 쓰고 싶었어.
쓰기의 본질은
쓰고 싶은 것을 마구마구 쓰고
그다음 손질해도 늦지 않는 거였어.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았어.
'글을 쓰는 사람'이고 싶어.
함께 하는 길 모두 너에게도 꽃길이어라.
<고질라와 헤엄치다> 출간작가
'평탄하지 못했던 삶을 이야기 하다' 가슴속에 별이 되어 반짝이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이야기하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살아가는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