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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쫄깃한 '팽이버섯 김말이 튀김' 레시피

당면 대신 팽이버섯, 김말이튀김의 새로운 변신

by 위키푸디

김말이 튀김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간식이다. 바삭한 김과 고소한 당면이 어우러져 김말이 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팽이버섯을 활용해 색다른 김말이 튀김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팽이버섯은 저렴하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나, 김말이 속 재료로 활용하면 새로운 식감을 더할 수 있다. 팽이버섯으로 만든 김말이 튀김은 바삭한 겉과 쫄깃한 속이 어우러져, 마치 관자 같은 식감이 느껴진다.


요리 재료

팽이버섯 김말이 튀김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팽이버섯 김말이 튀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는 팽이버섯, 김밥용 김, 소금, 튀김가루, 전분 가루, 식용유이다. 팽이버섯은 너무 얇지 않게, 적당히 두꺼운 크기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튀김가루와 전분 가루를 섞어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 요리의 핵심이다.


만드는 법


먼저 김밥용 김 1장을 길게. 반으로 자른 후, 김 끝부분에 물을 묻혀서 이어 붙인다. 그 후, 김 위에 팽이버섯을 통째로 올리고, 최대한 단단하게 말아준다. 팽이버섯 아래의 단단한 부분을 위주로 하지 말아야 더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말은 김말이는 약 1cm 두께로 자른다. 자를 때 너무 세게 자르지 않도록 조심한다.

팽이버섯 김말이 튀김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제 튀김가루와 전분 가루를 2:1 비율로 섞어서 준비한다. 준비된 가루를 김말이에 골고루 묻힌 뒤, 약 160도 정도로 달군 기름에 3~4분간 튀긴다. 튀기면서 기름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김말이가 노릇하게 튀겨지면 완성된다.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고 전 부치듯 굽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기름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바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팽이버섯을 넣은 김말이 튀김은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간단한 재료로도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메뉴다. 팽이버섯은 씹을 때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주기 때문에 당면 대신 사용하면 더 맛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김말이 튀김은 빠르게 준비할 수 있고, 간식으로나 술안주로도 손색없다. 바삭한 김과 쫄깃한 팽이버섯이 어우러지는 이 색다른 김말이 튀김을 한번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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