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서, (18세기)
작품명: 유하백마도 (柳下白馬圖)
작가: 윤두서 (尹斗緖)
제작연대: 18세기 (조선 후기)
기법: 비단에 채색 (Color on silk)
크기: 34.3 × 44.3 cm
소장처: 해남윤씨 종가
버드나무 그늘 아래 하얀 말 한 마리가 가만히 서 있다.
어디를 보는 건지, 무엇을 기다리는 건지, 침묵 속에서 그저 존재하고 있다.
말은 움직이지 않고 버드나무도 소리 없이 흘러내린다.
그림 속 시간은 멈춰 있고, 세밀한 붓질 속에 말의 근육과 숨결, 비단의 결조차 살아 있다.
이 말은 단지 동물이 아니다. 윤두서의 붓 아래 그 존재는 경건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우리를 오래 바라본다.
"움직이지 않아 더욱 강한 생명, 소리 없이 남겨진 시선."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있습니다.
YouTube에서 듣기 잔잔하고 느린 정악의 흐름이 백마와 버드나무의 시간과 함께 머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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