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이해가 잘 돼?

내가 실력이 늘었어? 정말? 아니면 쉬운 내용인 걸까?

by 세진

https://youtu.be/sH4wWj5cdvc?si=91z8-OW2SmH96LKN

궁금하신 분은 이거 보시고 쉬운 편인지, 어려운 편인지 들으면서 알려주세요!


내가 영어 회화를 공부하면서

지키는 철칙은 다음과 같다.


한국에 있는 콘텐츠,

또는 한국어 사용한 콘텐츠에서

"영어"로 되어 있는 자막이 있으면

무조건 켜서 동시에 보는 것.


그러다가, 외국인들이 본 qwer

신곡 뮤비 "눈물 참기" 리액션이 있어서

클릭하게 되었다.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것이 목적인 나로서는,

이런 외국인 리액션도 알아들으면 좋으니까.


"50프로 이상만 알아들어도 성공이지." 하면서 자막과 함께 틀었다.


외국인들의 실시간 리뷰를

한국어 해석 없이,

자막만 보고 어느정도 알아듣게 될까?


놀랍게도, 정말 믿을 수 없도록.

저 긴 영상에서 검색해서

찾아본 문장은 6개 정도.


나머지는 직관적으로 해석이 되기도 했고,

이런 문맥이구나 추측도 했던 문장까지 총

80프로를 차지했다.


자막을 키고 봐서 그런걸까.


지금 이걸 적을 때는 자막을 켜지 않고

듣고 있다.


이미 자막을 몇 번 봐서 그런걸까,

그냥 너무 잘 들린다.


밥 먹으면서도 종종,

해외 연예인들의 회화 영어 인터뷰 들은 게

도움이 된 건가?

아니면, 일부러 쉬운 문장들일까.


그래도, 무언가 놀라울 정도로

신기하다.

내가 외국인의 리액션을 보다니.

한국어 자막도 없이 계속해서 보게 되었다니.

그것도 스스로, 누구의 강요도 없이 말이다.


한국 뮤비를
영어 자막으로 보고, 영어로 말하는 리액션을 보는 사람.

.....

이 사람이 영어 공부하라고

쉽게 말해주는 건 아닐텐데 말이다.


오늘 이 기록에서 기록하는 건,
외국인 유튜버가 말한 감명 깊은 문장을 공유하고자 한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우면서도 신기한 점은

내가 보는 공식 뮤비에 있는 영어 자막과,

이 유튜버가 보는 영어 자막이 다르다.


그래서 내가 보는 공식 뮤비 영어 자막이,

한글 가사의 뜻과 조금 좀 다르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공식 영어 뮤비 가사인데 너무 한국어 뜻과 다른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유튜버가 보는 영어 자막 내용은,

한글 가사가 전하는 뜻과 비슷해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영상 속에 있는 영어 뮤비 가사까지 익히고자 결심했다.


한국어를 알고 있는 입장이니까,

어떤 것이 더 가까운 가사인지 안다는 것.


이게 꽤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
좋은 점이자 단점은

이렇게 글을 적거나 혹은 한국어로 말하는 동시에도

영어가 동시에 튀어나온다는 거다.

꽤라는 표현은 pretty를 쓰고,

약간은 kind를 쓰고와 같은 것이 동시에 나온다는 거다.

결심하겠다는 경우에는 decide를 쓴다는 거를 다시금 알아차리는 것처럼.

~하는 경향이 있다는 건 tend to.

이 외에도 많은데 뭔가 재수없어 보일까봐 적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영어 유창자는 아닌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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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꼭 올 거야, 그리고 나는 이 가사에 대해서 동의해.

그리고 기억해. 비가 온 뒤에는 해가 뜬다는 거를.

=> 직독직해하면 "기억해, 항상 해가 뜰거야. 비가 내린 후에는."


화면 캡처 2025-06-13 184511.png

그리고 가끔 너는 그저 울어도 돼.

가끔, 그저 너는 털어내도 돼.


- let it go가 겨울왕국의 let it go와 동일하다. 잊어라, 놓아라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유튜버에게 댓글을 적으려고, 유튜브 댓글창에 이렇게 길게 적었다가 지웠다.


Hello. My favorite group is qwer. And I am from korea, Now I'm studying english conversation. and then this reaction is very good. Thank you. And, I supposed to remember your advice from your reaction.


라고, 적으려는데 버튼을 누르기가 무서워서 여기서 적어본다.


코리안이라고 적은지는 몰랐었다.

그러면 내가 틀린 부분은 in이 아니라 from.

챗지피티 도움 없이도 영작이 가능할 정도가 되었다니.

뭘까?



나는 사실 영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영어 성적도 높지 않았다. 콤플렉스가 영어였을 정도다.

그래서 회화를 시작하면서도,

나 자신을 믿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


팝송도 좋아하지 않았다.


편입을 위해서

토익 공부를 하며, 영어를 공부하면서도

그나마 LC인 영어 듣기를 좋아했지,

영어 말하기나 영어 읽기 서술형은 모두 싫어했다.


그나마 좋아했던 영어 듣기인 LC도,

"그나마"이지, 사실 좋아한 건 아니었다.

영어 중에서는 그나마 영어 듣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정도.


이런 내가 점점 학술적인 영어 듣기가 아니라,

회화체 영어에 적응한다는 거는

아무래도 언어를 덕질하듯이, 재미있게 찾아서 그런 거 같다.


6월 20일쯤이 되면, 나는 약 3개월차에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나는 여름방학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실행할 나름 엄청난 계획을 갖고 있다.

실질적인 도전으로 계획한 것.

그것은 뭐냐면요! 커밍순.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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