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0 22:57:34
원래 1박2일로 안면도까지 댕기려던 라이딩이 일정이 안맞아 당일치기로 다녀오다.
끝없이 펼쳐진 황금들판, 간월호_부암호도 장관이었고 마지막으로 들른 몽산포해안과 캠핑장도 인상적이었다.
좀 일찍 서둘렀어야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부석면에서 헤맨것도 재미있었고 엄청난 서산A,B방조제를 실사하고 온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었따.
- 출발 : 10월 9일(토요일) 7시 30분 일산 하나로마트
- 도착: 10월 9일 20시 40분 출발지 도착
- 라이딩 거리 :약 75 Km
- 라이딩 시간 : 휴식포함 6시간.
- 라이딩코스: 간월도 주차장 주차> 간월암>간월호 북상> 산저마을>도비산>부석사>부석면 농협에서 좌회전>갈마리>검은여>부암호>평화과수원>77번 국도>몽산포로>몽산포해수욕장>75번국도>간월도 주차장
대강의 라이딩맵이다. 대략 70키로정도, 부석면에서 헤메느라 5키로 더 돌았다.
천수만은 가을 황금들판과 전어? 그리고 겨울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간월호를 달리며 일군의 철새떼를 만날 수 있었는데 호반에 내려앉아 있다 일시에 날아오르는 모습이 장관이었따. 덕분에 새들의 응아세례를 받기도 하고~~
한 6키로 달려 만난 A방조제 1호다리, 그야말로 흙과 자갈로 메운 도로였다. 중간에는 물이 흐르는 통로가 있지 싶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였다. 제법 했살이 따가왔다.
정말 한적했다. 사람도 없고 평화, 고요,청명 그 자체였다.
도비산 쪽 산저마을로 드는 입구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지난 여름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들, 그리고 논에도 피해가 많아 보였다.
도비산입구 석천암쪽으로 접어들다. 서서히 업힐이 시작된다. 사람은 한 명도 볼 수 없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도비산입도로 접어들다. 초반에 뻑신 업힐 200미터 정도 그 후 완만항한 업다운에 다다른 석천암입구.
멀리 지나온 들판과 호수가 보인다. 도비산은 높이가 300미터가 넘는 제법 큰 산이었다. 숨을 돌리고_구름이 아름다왔다.
도비산 중턱을 죄에서 우로 휘돌아 도는 임도 약 6키로, 비교적 완만한 코스였다.
해돋이 전망대, 해맞이 전망대도 옆으로 있다한다. 지나온 라이딩켱로가 한 눈에 보인다. 넓은 들과 실개천, 간월호 멀리 바다...
부석사쪽으로 돌아 신나는 다운힐 후 만난 멋진 나무 영화촬영지 같다고, 서산에서 온 여성마라코너를 만났는데 경력 17년에 풀코스 완주수십회라고 대단한 프로라는게 포스에서 느껴졌다.
도곡저수지를 지나고 부석면에 들어 부암호로 가는 길을 찾느라 20여 분 헤메다. 구도로,신도로를 구분해야 하는데 결국부석초교를돌아 태안으로 가는 길을 600미터 달리다 수로를 발견 제코스로 접어들었다. 부암호를 건너고 구비구비 마을을 휘돌아 77번 국도를 만나다. 시간은 2시를 넘어 기운이 많이 소진되고 몽산포길로 접어들어 힘든 해안길을 오르내리다 해수욕장입구에 이르다.
몽산포_국립공원이었다. 캠핑촌이 형성되어 있었고 날씨탓인지 많은 인파가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해변이 단단하여 잔차를 굴려보다.
멸치같아 보였는데 숭어라고 그물을던져 물고기를 건지고 노는 가족단위 행락객들...
늦은 점심을 국밥으로 거나하게 먹고 77번,75번국도를 신나게 달려 출발지로 향하다. 오른쪽이 바다, 왼쪽이 부암호다.
트렁크위 캐리어에 2대, 트렁크에 1대 싣고 열심히 달려 집으로...
속도 100키로까지 잘 버텨준 캐리어_3번째 이용인데 탈착이 편리하고 괜찮다.
길이 막혀 4시50분 출발, 8시 30분 일산도착,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머리가 맑아지는 즐거운 라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