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하염없이 걷기5

< 5코스, 6코스 >

by 박상만

2016-05-29 23:52:14


숙소를 일찍 나와 순대국으로 배를 채우고 함양지리산 버스 터미널에서 동강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버스비 2,000원/1인. 나이 지긋한 기사분이 운행하는 버스는 사람이 반도 안 타 한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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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마을 입구에 내려 다리를 건너 왼편으로 5코스가 시작된다. 2 년전 오른쪽에서 동구재를 넘어와 4코스를 끝낸 지점이다. 날이 우중충하더니 빗방울이 들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우중 트래킹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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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곡마을을 지나 산청.함양 민간인 살해사건 추모공원을 만난다. 나중에 살펴보니 이곳을 거쳐 가게 빙 도는 우회코스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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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폭포를 지나 쌍재쪽으로 650고지를 오른다. 우비를 입어 덥고 습기차 콘디션은 별로지만 산무리와 함께 펼쳐지는 주변 경치는 몸과 마음을 빗방울과 함께 적시는 힐링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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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임도를 걷다가 다시 고동재라는 고개를 넘는다. 450고지로 높이가 제법된다. 하늘이 보이는 포토존에서 한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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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재를 넘어 임도와 콘크리트길을 교대로 하산길을 꾸준히 걷다보니 수철마을에 도착한다. 물에 철분이 많아 수철이라고..


수철매점에서 늦은 점심을 김밥으로 대신하며 부추전에 산청막걸리로 갈증을 달랬다. 맞은편에 민박을 정하고 앞 개울에서 생포한 다슬기를 매점에서 부추와 된장을 넣고 끓여 2차로 막걸리를 거덜냈다. 아흐 9병 마셨다. 저녁은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순두부와 김치찌게로 대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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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에 살펴본 수철마을 광장, 어제 다슬기를 잡고 놀은 개울과 막걸리를 거덜 낸 매점이 중앙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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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길을 돌아 6코스를 시작한다. 모내기가 한창이었다. 주민들은 거의 노인들인데 여행객들에게 상당히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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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농공단지, 한국우주산업 단지를 지나 산청읍으로 접어든다. 경호강을 건너 강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이동한다. 그늘이 없어 따가왔다. 경호강 레프팅센터가 강변 공원과 함께 자리했으며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 같이 지나는데 상당히 시끄러웠다. 공원에 마련된 정자에서 잠시 쉬며 영양을 보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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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교를 건너면 이정표가 2군데를 가리키는데 도로를 건너 강변을 따라가는게 정코스다. 우리는 오른쪽 펜션단지 길로 들어가 마을을 지나다 다시 도로로 나와 지곡사쪽으로 들어가서 5키로 더 걷게 되었다. 내리 버스정류장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캔맥주와 함께 휴식, 조금씩 발가락과 무릎이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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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사, 내리교에서 약 4키로, 내리 저수지 위쪽에 위치했는데 절의 규모는 소박했다. 여기서 위쪽으로 250고지를 오르다 다시 왼쪽으로 돌아 바람재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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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부근,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열을 식히다. 떼죽꽃이 역할을 다했는지 물위에 혜성처럼 떨어져 맴돌다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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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이 임도와 만나는 십자봉 삼거리, 웅석봉으로 오르는 길과 갈라지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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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를 만나다. 내리교에서 강변길을 따라 오면 여기서 만나게 된다. 우리는 산길을 돌아 5키로 더 걸었다. 구경은 많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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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플라워, 꽃잎이 연한 분홍색이다. 이름은 들었는데 모르겄다. 기억력이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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