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여자가 달라진 거 없냐는 질문에
남자는 없다고 대답한다.
둘 중에 어느 옷이 예쁘냐는 질문에
둘 다 똑같다고 대답한다.
머리를 묶는 게 나은지 푸는 게 나은지 물어봐도
그 연유라 함은
뭘 하든 너라 그저 다 예뻐 보여서다.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신사적인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하며, 5년째 감정을 글로 새기고 있는 작가입니다. 본업은 파인다이닝 셰프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