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

by 김귀자


어제, 도자공예기능사에 불합격 됐다.

우리 공방에서는 3명이 시험 봤는데 내가 떨어졌다.

그나마 다행인걸까. 내가 떨어져서.

그럼에도 씁쓸함이 남는다.

아무리 내가 떨어진 것을 합리화 시켜도 미련이 남는다.

세번 째 기물만 좀더 잘했더라면 합격할 수 있었을까.

내년에 다시 또 하려니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어제 공방에서, 양 다섯마리를 만들었다.

친구가 두마리를 산다면서 표정을 보더니, 그 중 두마리를 찜해놓는다.

나머지 세마리는 표정이 좋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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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이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 한 줄이라도 좋다. 읽어 주는 분의 삶에 감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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