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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by 김귀자

남편,

그는 누구인가.


어쩌면 이말을 묻기전에,

나는 누구인가.....?


성화되지 않은 내자신을 돌아보는 대신

언제나 남편에게 성화[成火]를 낸다.

그냥 섭섭하다.

일일이 표현하지 못한 채 마음속으로만 불이난다.

'여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말하고 싶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말하지 않고, 글로 쓰다 보니 이해가 된다.

어느 순간 옆편에서 나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는 남편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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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이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 한 줄이라도 좋다. 읽어 주는 분의 삶에 감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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