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솔직한 글이
진실된 글일까.
그동안 가감없이 쓰다보니,
요즘들어 '이것이 잘하는 것일까.'
자신감이 없어진다.
무슨 정신으로 그렇게 썼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써왔던 글을
다시 읽기가 쑥쓰럽다.
민낯이다.
브런치 작가,
1년이 지났다.
처음 망설이며 올릴 때가 좋았다.
뭔가 부족하다.
두려움에 맞설 용기가 필요한 시점일까.
떨려온다.
글로 내려질
평판이,
시선이.
그렇다고 이제와서 접을 수도 없다.
그냥 담담히 쓸까.
창작과 수필 사이에서 표류한다.
소설과 일기를 넘나든다.
소설가가 꿈이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아직, 순수 창작물로 표현 할 수 있는 재주가 없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글이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