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필수템(내돈내산)

난치여도 괜찮아

by 고구냥

요즘 삶이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특히 내 삶만.(ㅋㅋㅋ)

이제는 주변 친구들도 안정적인 삶을 찾아

정착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난 아직도 내 길을 찾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혼자 멍하니 시간만 보냈냐

그건 또 아니다.

그냥 욕심이 많이 올라오는 요즘인가 보다.

남처럼 돈벌고 제약없이 마음 편하게~

좀 떵떵거리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인것 같다.


왜 때문인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주 움츠러든다.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이겨낼 것이다!



그래서

사실 오늘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꼭 필요한

필수템(?)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지나가는 환우분들이 볼수도 있으니까!)



먼저 첫번째!


"자일리멜츠" 라는 사탕이다.

자일리톨이 주 원료라서 충치 걱정이 없다.

또 이게 입안에 부착할 수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워낙 입안이 마르기 때문에

기침도 잘 나오고 감염도 잘 생겨서

이런 사탕을 물고 있으면

고통이 덜 할 것이다.

꼭 환우가 아니라도 입마르는 분들 다 먹으셔도 된다.

민트없는거랑 민트있는거랑 다 먹어봤는데

난 민트있는게 좋더라.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라서.



국내에서도 사보고 아마존 직구로도 구매해봤는데

확실히 아마존 직구가 저렴하긴하다.

근데 요즘 들어가보니까 막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대량구매해놓을걸 그랬다!




두번째!


쇼그렌 환우분들도 이건 잘 모르실 것 같다!

이것도 아마존 직구한 건데...

식염수 젤이다. 코 안에 바르는...!

사실 쇼그렌이라는게

대표적으로 입과 눈이 제일 마르긴 하지만

전신이 물(수분)이 부족한 질병이지 않은가.

전신에 있는 샘을 공격해서

갑상선 건강도 안좋은 경우가 많다.

관절통도 있고...

난 요즘 소화가 안 된다.

설사도 자주하고.

환절기에는 코 안의 점막이 너무 말라서

쓰라리고 피가 잘나게 되면서 찾게 된 꿀템이다!

코 안 점막을 마르지 않게

마치 로션바르듯이 바를수있는 젤이다.

면봉으로 코 안 1cm 지점까지 바르면

조금 낫다.

이것도 막혔다가 요즘은 다시 살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세번째는


치약이다.

보통 쇼그렌 환자들은 시중에서 파는 치약을 쓰기가

어렵다.

(입안이 굉장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안의 껍질 같은것도 벗겨짐...)

미국 회사의 유명한 치약도 있지만 비싸서...

국내 제품을 쓰고 있는데 나름 괜찮다.

불소도 들었고!

시드물 이라는 곳에서 파는 치약이다.

(내 기준 쓰고나서 안 건조했다.)



혹시나 환우분들이 보신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

(협찬 받을일도 없지만 전부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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