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으로 전해오는 사랑만큼
설레는 것이 있을까
뜯어보지 않은 연애편지처럼
책상 위에 놓여진 선물처럼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 못 자고 있는 아이의 마음처럼
고백을 앞둔 전날 밤의 두려움처럼
이렇게 겸손하고 애틋한 마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