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8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 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8
<진정,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
나는 아주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가벼운 깎아내림의 말들이나,
장난스러운 모든 우스갯소리들에 대하여_
몹시 불편스러울 정도로, 생각하고 또 생각해 받아들이려고 하는 묘한 버릇이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서_
상대방을 ‘이기려고 들고 나니 ‘
‘그렇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선, 내가 몹시도 그 상대방과 다를 바 없이 보이고, 바보같이 느껴졌다.
또, 그렇기에 어떤 때는
상대방에게,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서로 잘 생각해 보자’는 말을 하고 나면,
그 말을 듣고 난 상대방이, 그 자신만의 오래된 생각들로 결국에는 어떠한 결론 끝에 도달하여,
종래에는, ‘전혀 원치 않음’에도,
유독 내게 집착적으로 굴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 대체 왜, 우리는 왜 우리 서로 간에 이야기를 시작하는가? ” 시간은 어디로 사라져서, 무엇이 되었는가.
어떤 사람들은 왜 특정한 생각에 갇혀버리고 나면,
왜 나와, 이외의 모든 사람들과의 대화를 ‘없었던 시간들‘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가.
그리고_“또 왜 나는, 그런 그들에게 이다지도 나 자신을 소모하려 드는가.”
이것은 모두.
사람이 삶을 살아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들이라는 것을 매일 깨닫고, 성찰적인 마음으로 나아가려 애쓰는 일을 하는 게, 어떤 날은 굉장히 지치게 느껴진다.
그 안에 들어 있었을 터인, 내 마음과 시간이 굉장히 손해를 본 것처럼 아깝게 느껴지고는 한다.
또_자신이 정말 ‘무엇’에 집중하고 나아가야만 하는지 잊어버리기 일쑤인 것처럼 되어버리고,
서로 다를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 하나를, 경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마치 굶주린 짐승처럼_ 내게 무엇하나라도 바라면서 모여들 때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은, 우리 마음과 생각을 담는_
우리 몸 하나뿐일 텐데도, 삶 하나의 기쁨뿐임에도.‘
“타인이 가진 것들에 달려들고자 하는, 마음들은 어디에서 이다지도 잘 발견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형태 없는 악의들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 것일까.
우리는 왜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결국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들의 삶’은 어떻게 매일을 질리지도 않고,
어딘가 모르게 악한느낌들과, 말들 속에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것일까. 몹시도 “피곤한 일이다.”
나는 늘 ‘원치 않게 될’ 관계들 속에서, 내가 언제든 조심스럽게 빠져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 시작했다.
“충동적인 감정들의 노예로 살지 말라.
지나갈 삶의 시간 속에서, 그건 너무 아깝다. “
누군가 당신을 굶주린 짐승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당신의 삶만을 쫒고 있는 것 같을 때_
“나는_그저, 잠시 눈을 돌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 같은’ 짐승이 아닌,
‘짐승을 대하고자 하는 마음’, 즉, 내 충동이 어디에서 기안하는 것인지를 잘 느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이것과, 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우리는 ‘이것’과, 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적어도 내 마음은 ‘그런 것들’과 마주 보지 않은 채로도, 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충동이 아닌, 선택을.
필요치 않은 관계들 속에,
마음을 잘 보아라.
그 모든 것들 가운데서도, 오로지 ‘이성’을 데려와라.
‘정말, 마주 봐야만 하는 것들이, 우리의 삶 속에 많다.’
그리고_그저, 당신이 있어야 하는 곳으로, 당신이 해야만 하는 행동으로 나아가라.
“우리는 진정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