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10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25년간에 시간을 살아오며,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 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10
<바꾸지 못할 하루들 보다도 더>
현대에 들어서 누구나 우리 삶의 선택지가 많아졌다는 말들을 하고는 한다. 그로 인한 세대적인 갈등에 누군가는 쉽게 억울스러워하거나, 혹은 극단적인 방향으로 하루를 절망 속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당연한 마음이다.”
젖과 꿀을 따기 위해서, 주위를 견디고. 밤을 지우기 위해서 아침부터 마른 지푸라기를 찾지 않더라도, 실제로 우리는 더 따뜻하고 덜 힘들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감사하며 기적적인 일이다.
모든‘이것들’을 얻고도 나 자신의 삶을 어떻게 더 ‘낫게 ’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시간에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이에 대해 늘 감사스럽고 늘 황홀한 마음이며, 늘 경이롭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가?
우리는 행복한가? “
세상에 그 모든 것들이 예전보다 더없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누구나가 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길을 잃은 들판에 홀로 서 있는 것처럼, 매일의 두려움을 느끼며, 절망스러운 마음을 가진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해 주고자 하는 마음. 그 좋은 마음과 좋은 환경들이 아이러니하게도 그 옛날보다, 우리가 더 괜찮게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다주므로, 내가 가지지 않은 더 좋은 환경이 있을 수 있음을 ‘상상하는’ 시대의 도달한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한 사람당 한 사람의 삶 속에, 제각기 다른 마음이 있노라는 사실을 안다.
세상이 비대해짐과 더불어, 우리 자아 또한 ‘그렇게’ 되었다.
오늘날 그대들의 삶의 한가운데.
절망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감사 속에서 행복에 취해 살아가고 있는가?
작은 웃음, 맛있는 음식, 좋은 말들과 하루 속에도 분명, 절망을 느끼는 마음들이 있을 것이다.
또, 반대로 ‘그렇게’ 느끼지 않는 하루 속에도, 그런 마음은 있을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늘 ‘그럴 것’이다.
그 옛날이 던지간에, 오늘날이 던지간에 유무와는 상관없이, 아마 그 환경들과 우리 마음의 문제는 아주 별개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괴로운 일이 있다면, 괴로워하라. 그리고 그렇게 하고 난 이후에는 다시 온전하게 감사하라. 당신의 마음하나로, 주어진 환경 속에서 대처하며 살아라.
지난 과거와 과거가 될 것들에 아까워하지 않은 채로,
앞으로의 ‘오늘’ 그리고 ‘오늘 이후’에 내가 살아가야만 할 나의 “ 삶을 아까워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라.”
마음의 대책은 오로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비관적인 마음을 느끼고 싶을 때에는 비관하라. 슬퍼하는 마음을 느끼고 싶을 때에도 ‘그렇게 하라.’
그러나, ‘그렇게 하고 난 이후’에는 늘 ’ 충분하게 감사하라.‘ 당신이 얼마만큼의 세월을 어떻게 느끼면서 살았는지, 어떻게 하려고 애쓰고 있는지.
그걸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매일을 감사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에도, 의무적으로 감사하라. 그렇게 하다 보니. 나는 적어도 당장 살아가야만 하는, 나의 ‘오늘’을 더욱 ‘애틋하게’, 더욱 ‘사랑스럽게 ‘ 여길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오늘.
“바꾸지 못할 시간들 보다도. 바꿀 수 있게 된, ‘감사한 하루들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