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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술을 응원합니다
제목 : 마음의 결
불안은 물결처럼 일렁이지만
깊은 바다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의심이 스치고, 두려움이 머물러도
당신의 결은 처음부터 강한 것이다
걱정한다고 내일이 달라지지 않듯
담담하게 걷는 걸음이 길을 만든다
흔들려도 괜찮아,
결국 너의 빛으로 일어서게 될 테니
●시 설명
제게 소중한 사람이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속으로 너무 떨리고, 불안함 감정을 느끼고 있을 거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주기 위해 작성한 시입니다.
큰 수술을 잘 이겨내고 그늘진 얼굴에 다시 한번 빛으로 일어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