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다시 시작하는 계절
계절과 인생 단상
계절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
인생도 그러하다.
꽃이 피듯 새 생명이
태어나는 봄이 있고,
열정에 불타오르는
여름 같은 청년기가 있고,
오곡백과 무르익는
결실을 맺는 가을 같은 중년기가 있고,
겨울잠을 자듯 리듬이 느려지는
겨울 같은 노년기가 있다.
내 인생의 계절은
여름과 가을 그 어디쯤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한다.
꿈이 없이 살던 삶에
늦게나마 꿈이 찾아왔다.
매일 글을 쓰고 나를 돌아보는 삶은
새로운 삶으로 나를 초대했다.
이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작가가 되어
나의 글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빛과 위로를 비춰주길 바라며,
깊어 가는 가을에
내 인생을 담아 본다...
#계절단상#인생의사계절#가을감성#작가의꿈#글쓰는유쌤#브런치에세이#가을의끝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