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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준비 3

미드텀(Mid term) 렌트사업

by Sarah Hwang

가구조립 지옥


기존에 쓰던 책상과 의자도 쓸 만큼 쓴 가구여서

바꾸는 것으로 결정했다.


가구 주문은 인터넷으로 하다가 몇 번 크게 실수한 경우가 많아서

되도록이면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한다.


주말에 남편과 아이키아(IKEA)에 들려

이것저것 둘러보고 가구 크기와 가격 등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매장에서 바로 사 오면 차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싣고 내리고 하는 번거로움 없이 온라인 주문하면

IKEA 배달 담당자가 거라지까지 Drop 해준다.

(물론 배달 비용은 내야 된다)




방 2의 침대는 퀸사이즈로 하기로 정했는데,

만약 사무실 공간으로 Fully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서

Murphy Bed로 하였다.

한국말로 접이식 침대로 요즘은 접으면 옷장처럼 보이고

폴더형 매트리스도 꽤 좋은 퀄리티가 나와서 인기가 많다.


Murphy Bed.png


모든 가구를 100% 조립해야 하는 건 각오했는데

특히나 이 접이형 침대는 내가 경험한 모든 조립 가구 중

난이도 최상위다.


남편이 3시간을 꼬박 조립하다 다 못하고

다음날 2시간을 더 한 뒤에나 완성했다.


준비하면서 남편 머리가 더 하얘졌다. 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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