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텀(Mid term) 렌트사업
기존에 쓰던 책상과 의자도 쓸 만큼 쓴 가구여서
바꾸는 것으로 결정했다.
가구 주문은 인터넷으로 하다가 몇 번 크게 실수한 경우가 많아서
되도록이면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한다.
주말에 남편과 아이키아(IKEA)에 들려
이것저것 둘러보고 가구 크기와 가격 등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매장에서 바로 사 오면 차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싣고 내리고 하는 번거로움 없이 온라인 주문하면
IKEA 배달 담당자가 거라지까지 Drop 해준다.
(물론 배달 비용은 내야 된다)
방 2의 침대는 퀸사이즈로 하기로 정했는데,
만약 사무실 공간으로 Fully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서
Murphy Bed로 하였다.
한국말로 접이식 침대로 요즘은 접으면 옷장처럼 보이고
폴더형 매트리스도 꽤 좋은 퀄리티가 나와서 인기가 많다.
모든 가구를 100% 조립해야 하는 건 각오했는데
특히나 이 접이형 침대는 내가 경험한 모든 조립 가구 중
난이도 최상위다.
남편이 3시간을 꼬박 조립하다 다 못하고
다음날 2시간을 더 한 뒤에나 완성했다.
준비하면서 남편 머리가 더 하얘졌다. 하..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