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문 자리, 머문 마음

창작시 #102

by 시절청춘

<머문 자리, 머문 마음>


항상 머물러 있는 그곳에

항상 머물러 있는 사람들

항상 머물러 있는 추억들

그렇게 나는 머물게 된다.


항상 듣게 되는 노래들은

항상 듣게 되는 음악들은

항상 듣게 되는 내 저장곡

그런 게 플레이리스트다


내가 있고 싶은 그곳에서

내가 듣고 싶은 노랠 듣고

내가 함께이고 싶어 하는

너를 오늘 밤도 그려본다


어쩌면 살짝 거리감 생겨

어쩌면 살짝 낯선 느낌들

그것 조차도 하기 싫으면

나도 더 이상 답이 없구나


매일 바라보기만 하면서

매일 미소 짓는 너를 보며

너의 곁에 있는 다른 이를

밉도록 구박하고 싶구나


셈이 많아져서 힘든 건지

오해를 많이 해서 힘든지

그것조차 모르고 있지만

나는 너를 좋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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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련 (戀)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