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고 싶은 너

창작시 #116

by 시절청춘

<벗어나고 싶은 너>


어느 날 나에게 찾아온 너
소리 없이 다가온 너
내 몸과 마음을 모두
흔들어대고 있는 너

분명히 되돌려 보냈는데

또다시 내 곁에 온 너
나보고 어떡하라고
그렇게 다가오는지

어깨 위에 올려진 짐으로
나는 너무 힘이 들고
어떻게 하지를 못해
안절부절 하고 있다

아침마다 눈을 뜨기 힘든
현실의 시간들 속에
마음속 갈등은 깊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래도 하루를 버티지만
급격히 무너져가는
오후의 시간 속에서
나는 너를 원망한다

너는 나를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나 다가올까
이젠 내 곁을 떠나서
다른 이와 만나기를

그렇게 많았던 광고들은
분명 과대광고였고
현실과는 다르기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모든 게 끝이 나려나
공허한 메아리처럼
오늘도 해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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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피로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