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115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언제나 너는 미움의 대상
왜 너를 미워하는진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외모만으로 판단한 건지
소리만으로 판단한 건지
대체 알 수가 없기에
나는 더욱 궁금해진다
과거에서부터 내려오던
일종의 설화였던 것인지
내가 모르는 근거가
어딘가에는 있을 텐데
그저 아는 것은 티비에서
영화에서 가끔씩 나오는
너에 관한 장면들이
너무 무섭게 느껴지기에
어쩌면 누군가의 장난이
진실로 굳어져 버린 건지
그 기원은 모르지만
그럼에도 너는 당당하다
지금은 오히려 우리 곁에
자주 나타나 머물고 간다
같이 동행도 시작한
너의 그 모습이 좋아진다.
조금 큰 덩치라서 그런지
매섭게 생겨서 그런 건지
울음소리가 싫은지
원인은 도무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받은 피해들로
그동안은 힘들었겠지만,
앞으론 우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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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