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글자들의 향연

창작시 #247

by 시절청춘

진솔한 글자들의 향연



​내 고요한 내면에 잠들어 있는 생각 하나
꺼낼 수 없어 고민만 쌓이던 순간들
문득 번뜩인 생각 하나를
조심스레 꺼내어 기대어 본다

​잠에서 깨어난 순간의 흐릿함처럼
무언가에 놀라 눈 뜬 얼떨떨함처럼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들
이것이 곧 나의 시이며, 나의 글이다

​누군가는 유치하다 평가할지라도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표현
내 마음을 오롯이 드러내 보이는
진솔한 글자들의 향연이 된다

​나의 표현이 다소 어설플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더없이 사랑스러운 문장의 조합
어쩌면 우리의 사랑이 소중한 것도
서로의 진심을 깊이 이해하기 때문이 아닐까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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