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했던 호산나 단합대회

by megameg


시편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믿음의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는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어디 다니기 좋아하지 않아서 식구들 외에는, 어느 모임에서도 여행은커녕, 야유회도 다니지 않는 제가 마음을 활짝 열고 교회 식구들과의 모임을 열심히 쫓아다니게 된 이유입니다.


오늘 아침 겨자씨 MT로 간 콘도에서 체크아웃하고 부지런히 호산나 모임 장소로 달려갔죠.

물안개 피어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면서.

피곤했지만, 1박 2일 동안 MT와 야유회로 두 탕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쉬고 있는 고3 딸내미에게 허락은 받았지만,

마음 한쪽에 미안한 마음, 살짝 접어두고. GO GO!


야유회 가기엔 날씨가 살짝 꾸리꾸리한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더웠다면 더 힘들고, 지치고, 늘어져 움직이면서 계속 짜증 내고 그랬을 텐데.

꾸리꾸리 구름과 오락가락 비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원래도 사랑하는, 두 친구들이 오늘은 더욱 고마웠죠!

제가 움직일 힘을 제공해 주었으니 말입니다.


와~ 달려, 달려 찾아간 그곳도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간판도 "자연의 하모니"라죠?!


그곳에 반가운 얼굴 얼굴들이 가득, 가득했었습니다.

와!

담임 목사님을 비롯해서 호산나 여성 대원들 거의 전부를 볼 수 있었던 듯했습니다.

남성 대원들도 함께 있었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연습하지 않았을까요?!

이분도 계셨고, 저분도 계셨고, 어! 요분도 계시네!

하여튼 다 계셨었습니다.


또 두 팔 걷어붙이고 푸짐하게 먹거리 장만하시는 집사님들, 권사님들이 눈물겹게 반가웠습니다.

저는 열네댓 명, 겨자씨 먹거리 준비하면서도 속으로 힘들다 어떻다 내년에는 하지 말자 어쩌고 그랬었는데 말입니다.

'역시 하나님께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만 시키시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인원을 다 감당하시느라 그 깜냥을 어떻게 하시는지 전 상상을 할 수가 없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어찌나 궁금하던지 "나 없어도 되나? 내가 가서 도와줘야 하는데," 어쩌고 하면서 별 쓸데없는 생각에, 내내 눈에 밟혔었는데, 내가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게 일꾼들이 떡하니 계신데 말입니다.

꼭들 안아 주고 왔어야 했는데. 사랑해요!!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소프라노 짱님 선 집사님, 주말이면 문자도 열심히 보내서 독려하고, 야유회 가자고 또 열심히 문자 보내고, 맡은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며 기쁨으로 섬기는 이쁜 우리 짱님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반가웠어!!


겨자씨 남자 대원들 도착하자마자 바로 구이맨으로 투입되고.

김 집사 바로 투입되어 시어머님께 손자 안겨드리고 어머니 대신 열심히 섬기는 모습이 차암 이뻤습니다.

참!! 김 권사님 버섯과 호박 잘 먹었습니다.

같이 못 간 나머지 겨자씨 대원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참~! 우리 지휘자 집사님께서 웨이터로 섬기는 모습도 차암 보기 좋았습니다.

다들 서로 도와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들은 눈물겹게 아름다웠습니다.

와중에 여기저기 다니며 한몫들을 하는 아가들도 참 귀한 모습이었습니다!

입만 갖고 가서 차~암 잘 먹고 좋은 곳 보고 왔습니다. 죄송!


반가운 얼굴들 : 김 집사님, 김 권사님, 박 집사님, 박 집사님, 서 집사님, 선 집사님, 우 집사님, 우 권사님, 이 집사님, 이 집사님, 이 집사님, 이 집사님, 최 집사님, 한 권사님, 허 집사님, 황 집사님, 김 집사님, 남 집사님, 라 권사님, 윤 집사님, 이 집사님, 주 집사님, 주 권사님, 진 집사님, 박 집사님, 양 집사님, 민 집사님, 이 집사님, 이 집사님, 최 집사님, 현 집사님 저까지 32명에 가족까지 겨자씨까지 해서 한 60명 좀 안 되었다네요.

대단한 숫자입니다. 호산나 단합대회가 제대로 이뤄지는 듯했습니다.

청년들이 빠져서 늘 그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아주 성공적인 단합대회였던 듯합니다.

임원들의 기도와 대원들의 협력하는 마음이 하나 되어 하나님 안에서 교제가 이렇게 잘 이뤄지게 되었던 듯합니다.


애써 모이는데 힘쓰는 대원 여러분들과 그 가정까지도 다 지켜주시길 소망합니다.

기쁨으로 애쓰고 수고하는 임원들에게 백배로 천배로 갚아주시길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부족한 대로 드리는 찬양을 위해 애써 연습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부족한 대로 드리는 찬양이지만 온 맘과 영혼을 다하는 찬양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부족한 대로 드리는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부족한 대로 드리는 찬양이지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부족한 대로 드리는 찬양으로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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