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15화. 삶의 이정표는 내가 그린다

정해진 길이 아닌, 나만의 길

by 기록하는 엘리

[3부] 미래를 그리는 시선 - 앞으로 가는 길 위에서: 방향을 그리고 나아가는 용기

15화. 삶의 이정표는 내가 그린다


비교하지 않고 걸어가는 법

속도가 느려도 괜찮다고,

늦은 출발도 의미 있다고

수없이 말해왔지만

막상 나에게는 좀처럼 너그러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은

‘비교하지 않기’보다는

‘다른 기준 세우기’를 연습 중이다.


남의 길을 따라가며

잃어버린 나의 기준을

다시 손에 쥐는 일부터.


그건 스스로에게

“그만하면 잘하고 있어”

말해주는 방식일지도 모른다.


내가 선택한 삶의 기준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내가 계속 붙들고 싶은 마음들,

지켜내고 싶은 하루의 리듬들.


이정표는 어디로 갈지 알려주는 표지판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여기쯤에서 잠시 쉬어가도 돼”라고 말해주는 친구 같기도 하다.


누군가 정해준 좌표가 아닌

내가 직접 그린 이정표 위에서

비로소 나다운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에도 작은 기준 하나만 있어도

나는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천천히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언젠가 도착할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아직은 흐릿해도, 분명히 나아가고 있다

지금 나는 매일 조금씩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을 향해 움직이고 있어.

조금 모호하고 느슨해 보여도 그 걸음엔 분명히 나만의 방향이 담겨 있어.


무엇이 될지 아직 모르더라도

내가 걷는 길엔 내가 사랑하는 마음과 지키고 싶은 가치들이

하나씩, 조용히 쌓이고 있다는 걸 잊지말자.


“어디까지 왔을까?”

조급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잠시 멈춰서 발밑을 바라본다.


생각보다 멀리 와 있음을,

그리고 꽤 단단해졌음을

비로소 알아차린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는 태도,

흔들려도 나를 붙잡는 마음,

그 모든 것이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줄 거라고 믿는다.


도착은 언젠가의 몫,

지금은 그저 오늘의 한 걸음을 정성스럽게 내디디는 일이 더 중요하다.


도착하는 것보다 지금 나의 여정을 더 마음에 품어보자.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말자.

Keep going.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그리며 힘을 내는 현재의 나

불안하지만, 희망을 그린다. 내가 바라는 미래의 나를 떠올리며 오늘도 조금씩 나아간다.

20250422%EF%BC%BF221246.png?type=w773 세 번째,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그리며 힘을 내는 현재의 나


[공지] 4부(16화)부터 유료 전환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엘리입니다.
그동안 이 여정을 함께 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나’를 이해하고 돌보며 살아가려는 제 여정을 기록한 것이었습니다.
조금은 조심스럽고, 어떤 날은 다정하게, 또 어떤 날은 가만히 스스로를 바라보며 써내려온 이야기였지요.


1부에서는 과거를 돌아보았고,
2부에서는 현재를 살아내는 법을 연습했으며,
3부에서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4부에서는 ‘통합’과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조각났던 시간과 마음을 하나로 엮고, 나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건네는 순간들을 담으려 합니다.


왜 유료 전환을 결심했는가

4부에서는

아픔으로 조각난 과거의 나, 오늘을 살아가는 현재의 나, 아직 다다르지 않은 미래의 나
그 모든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가고자 했습니다.


글을 쓰는 시간은 내 안의 흐트러진 감정과 기억들을
조용히 마주하고, 꿰어내는 과정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기록은 나를 이해하고, 품고, 통합해가는 방식이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나를 넘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더 깊이 있게, 더 정돈된 언어로 써내려가고 싶었습니다.

그 깊이와 성실함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이 기록의 의미를 조금 더 진지하게 다루기 위해,

4부(16화)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료 전환은 단지 ‘금전적 선택’이 아니라,
저와 이 글의 무게를 함께 들어주는 독자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충실하게, 더 책임감 있게 글을 쓰기 위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그 결정이 누군가에겐 하나의 문이 되기를,

그리고 이 글이 당신의 삶에도 작지만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글이 여전히,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며

처음 이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저는 ‘기록이 삶을 바꾼다’는 걸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기록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기를,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물들이기를 바랐습니다.


유료화 이후에도, 그 진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저는, 한 문장 한 문장 정성스럽게 삶을 기획하며 써내려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걸어주세요

만약 지금까지의 글이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잔잔한 마음의 울림를 일으켰다면,
4부 이후의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써내려가겠습니다.
이야기를 읽어주는 여러분이 있어, 저는 멈추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시간에 따뜻한 문장 하나가 머물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7.15(화)
- 기록하는 엘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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