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상
행복은 미래에 달성해야 할 거대하고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감정, 즉 순간순간의 기분입니다.
행복은 다른 목표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강남 아파트로 이사 가겠다‘거나 ’명문 대학교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는 일단 달성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행복해지겠다는 목표는 매일매일, 순간순간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목표들이 미래를 지향하는 반면, 행복은 현재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행복해지겠다는 생각으로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은 행복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다시 현재의 고통을 감내할 것입니다. 결국 미래의 목표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반복적으로 희생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행복의 원리와 예시에서 밝히겠지만,
하루하루 욕구를 충족하며 사는 사람보다 목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한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면, 운동할 시간에 치킨을 먹고, 공부할 시간에 게임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행복과 쾌락을 구분하지 않았기에 생긴 반론입니다. 후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오히려 노력하는 편이 더 행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론을 알고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천하려면 사람이 변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하지 못하죠. 그들이 변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루아침에 변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접근하면, 평생 변하지 못합니다.
어제까지 공부도 운동도 전혀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공부와 운동을 엄청나게 하려고 하니 지키지를 못하는 것이죠.
시간을 두고 서서히 변하면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을 아깝게 여길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이상적인 분량을 목표로 해서 평생 이루지 못할 바에는 1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변하는 게 훨씬 낫죠.
변하는 방법은 [습관 만들기 → 조금씩 늘리기]입니다.
습관 만들기는 0을 1로 만드는 것입니다. 고작 1? 사소하지 않나? 싶지만, 無에서 有로 변하는 것이기에 절대 사소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아주 적은 분량으로 해야 하는 것을 한다. 이걸 3개월 정도 해주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습관화됩니다.
습관으로 만들었다면, 이제 조금씩 늘릴 차례입니다.
매주 일요일에 이번 주 분량을 평가하고 다음 주 분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정말 간신히 지켰는지, 너무 많았는지, 너무 적었는지를 판단하고, 그에 맞게 늘리거나 줄이거나 유지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장대하리라. 미약하게 시작해서 장대하게 끝나는 게 목표입니다.
사람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을 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다면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다음화: 행복의 새로운 관점과 행복해지는 실용적인 방법
다음화부터 본격적인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