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였다.
“어떻게 시작하지...?”
그리고
“이걸 사람들이 끝까지 읽어줄까...?”
그래서 나는 책을 쓰기 전에
먼저 ‘구조’를 짰다.
그게 내 첫 걸음이었다.
노트 앱을 켰다.
내가 쓸 주제(예: 프리랜서로 3년, 나는 이렇게 일했다)를 정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항목을 나열했다.
이걸 왜 쓰는가?
누가 읽었으면 좋겠는가?
어떤 흐름으로 쓰면 좋을까?
→ 이걸 A4 한 장 분량으로 쭉 써봤다.
→ 그러자 ‘틀’이 보였다.
→ ‘구조’가 보이니, 글쓰기가 훨씬 쉬워졌다.
전자책은 글이 많은 게 중요하지 않다.
한 가지 이야기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정리했다.
도입: 왜 이걸 쓰게 됐는가
본론: 어떤 일을 겪었고, 뭘 배웠는가
마무리: 이걸 읽은 사람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가
딱 이 세 덩어리만 가지고 썼다.
그랬더니, 글이 정말 ‘내 얘기’처럼 자연스럽게 풀렸다.
책 쓰기가 막막했던 이유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였다.
하지만 구조만 정하고 나니,
“이야기”가 흘러가기 시작했다.
� 핵심은
미리 목차를 짜지 않아도 괜찮다.
한 번 써보면, 내 글의 ‘골격’이 보인다.
혹시 지금 전자책 쓰려는 제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 메모 앱 열고
왜 쓰는지 한 줄
어떤 내용을 쓸 건지 세 가지
그걸 어떤 순서로 쓸 건지 번호 붙이기
이걸 5분 안에 해보면
내 전자책의 ‘틀’이 완성됩니다. 참 쉽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