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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한 번 해 봤다.

아, 진짜로 상상 한 번 해 봤다.

by kay Mar 28. 2025

개요

본 보고서는 2025년 3월 항소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은 판결을 중심으로, 해당 결정이 갖는 정치적 의미와 여권의 전략적 의도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한 국내 정치 역학과 국제 정세, 반도체 산업 및 사법부의 내부 구조에 미치는 파급력을 통합적으로 검토하며, 특히 향후 상고심과 여권의 비상통치 전략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을 포함한다.



1. 항소심 무죄 판결의 전략적 판단 가능성


2025년 3월 이재명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은 겉보기에는 사법적 독립의 산물로 보이지만, 정치적으로는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정치적 방지 장치(political dampener)'로 해석될 수 있다.


1-1. 여권의 이해관계 : 결집보다 무관심을 유도하라


야권 지지층의 결집은 여권 입장에서 가장 두려운 변수다.            

특히 부동층의 '공정성 감수성'은, 정치적 탄압이나 형평성 결여로 비춰질 경우 일시에 야권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만약 항소심에서 유죄가 선고되었을 경우, '정치 탄압' 프레임이 작동하며 야권의 총결집을 불러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2022년 대선 이후 지속된 정치적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부동층의 일시적 재정렬을 유도했을 것이다.            


1-2. "방심-무관심-소강" 전략의 실행 가능성


항소심 무죄는 일시적 방심을 유도하며, 정치적 드라마와 긴장도를 낮춘다.            

이는 상고심에서 법리 논쟁 중심의 '탈정치화된 판결'을 가능케 하며, 정권에 부담 없는 구속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즉, 정치는 진정되고 법이 움직이는 모양새를 연출할 수 있다.            


2. 상고심 및 향후 구속 시나리오


대법원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통한 법정 구속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해당 전략은 정권 입장에서 '정치 개입은 없었다'는 주장을 강화하며, 민주주의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여론이 무관심하거나 피로한 시점에 구속이 이루어지면, 정치적 리스크는 최소화된다.            


3. 계엄2 시나리오의 조건과 위험성


3-1. 권력의 생존본능과 비상통치 가능성


여권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제어하거나 방어하는 수단으로 비상체제 혹은 준계엄 상태를 염두에 둔 시나리오가 존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내부 고발과 수사, 정치적 책임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생존 본능적 움직임이다.            


3-2. 계엄2 성공 시 기대 시나리오 (여권 내부 인식 기준)


단기: 사회적 혼란 정리, 사법 리스크 무력화, 야권 정치인 제압            

중기: 미국 및 동맹국과의 외교적 협상 시도 — "다시 안정된 질서를 복구했다"는 프레임 활용            

장기: 국내 법률과 헌법에 의한 계엄 선포 절차의 정당성 확보 시도            


3-3. 문제점 및 국제 파급력


미국의 한미동맹 신뢰 붕괴 가능성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328500416?OutUrl=naver


        

한국의 국가신인도 급락 → 외국인 자본 유출, 무역 신뢰도 하락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 후퇴 국가로 분류될 경우, 반도체 산업 중심의 공급망에서 퇴출될 가능성 존재         

4. 반도체 산업과 지정학적 생존전략


4-1. 이재용의 시진핑 방문: 기업 단위의 생존 외교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시진핑 면담은, 단순한 경제협력 요청이 아니라 정권 리스크 대비용 외교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재용, 베이징서 시진핑 주최 글로벌 CEO 회동 참석 | 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재용에 손 내민 시진핑…“중국은 유망한 투자처, 불 꺼지지 않을 것” - 매일경제              


한국이 미얀마급의 정치 불안 상태로 분류될 경우,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 → 중국과의 보험적 관계 구축 시도            


4-2. 반도체 기술 줄다리기와 지정학적 불안정성


엑시노스의 글로벌 경쟁력 한계로 인해 삼성은 퀄컴, ARM 등 외부 기술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음

대만 TSMC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미국-일본-한국으로의 파운드리 분산이 예상되나, 한국의 정치 불안은 그 대체 후보에서 제외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5. 사법부의 내부 구조와 순응 메커니즘


일선 판사들은 구조적으로 '정치 권력에 오해받지 않는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사건에서 최대한 체제 순응적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체포조 출신 판사'들의 존재가 논란이 되는 것은, 사법부가 실제로 정치적 중립보다 내부 보호 및 생존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러한 경향은 사법부 전체의 독립성을 훼손하며, 오히려 법원의 정당성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            


6. 결론


본 분석은 이재명 항소심 무죄가 단순한 법리 해석이 아니라, 여권의 정치적 자산 방어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향후 상고심을 통한 법정구속, 계엄 또는 비상체제 선포 시나리오, 반도체 산업의 외교적 재편까지 연결될 수 있는 이 구조는 다층적이다.            

이러한 시나리오의 진행 여부는 국민의 여론과 국제사회의 감시, 그리고 내부 고발자들의 존재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부록: 참고자료 및 관련 인용

빅터 차(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2025.03.28 발언.             

빅터 차 “한미동맹 조용한 위기…美,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압박할 듯”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27일(현지시간) “지금 한미동맹이 조용한 위기”라고 진단했다. 차 석좌는 이날 CSIS가 한국 상황과 관련해 주최한 온라인 대담에서 한국의 리더십 공백 속에 이뤄진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 국가’ ...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수출 동향 및 주요 기술 협력 현황            




※ 본 보고서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통합적 분석이며, 실제 정치·사법·외교 행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나도 좀 살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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