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불평불만, 비판비난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정작 "그러면당신이 직접 해보세요."라고했을 때, 제대로 해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할 의지는 물론 의욕도 없는사람들이다. 불평불만만 할 줄 알 뿐.
직장생활에서 특히 그렇다. 자기가 소속된 회사에 대한 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회사 동료들을 만날 때마다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남에 대한 험담을 일삼는다. 하지만 그 문제를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 하거나, 자기 자신이 변할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 불평불만만 하며 난 문제없음을 확인하려 할 뿐이다.
능력을 키워 이직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평소에 불평불만을 잘하지 않던 사람들이다. 차분히 이직의 이유를 생각했다가 이곳이 나랑더 이상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금세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버린다.
#2_모든 문제와 그 이유를 외부로 돌리는 사람
모든 문제와 그 이유를 외부로 돌리는 사람도 잘 안 풀리는 사람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외부 요인이 원인이며, 자기 자신은 피해자라고 말하는, 소위 말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지켜본 어떤 사람은 업무능력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리더십이 있거나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지도 못하는, 한 끗이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늘 나는 아무 잘못이 없고, 회사가 이상해서, 윗 상사가 이상해서, 회사 인사라인이 별로라서 라는 이유를 대며 자신이 회사에서 잘 풀리지 않는 이유를 찾았다. 본인만 모른다. 잘 안 되는 이유가 본인의 문제라는 것을.
#3_과도한 허세를 부리거나 자기 비하를 하는 사람
자기의 모습을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반대로 심한자기 비하를 하는 사람도 있다. 과도하게 부풀리는 사람은 그만큼 본인의 내면이 약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심한 자책이나 자기 비하는 순수한의미의겸손이아니라 비겁함과 자기혐오를 뜻한다.
자신의 진실된 자아와 현실 세계에서의 내 모습 간 부조화가 지속되면 결국 멘털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과도한 허세는 부족한 부분의 내면의 둑이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버리고, "난 원래 그래."라며 심한 자기 비하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 자신을 우울과 열등감의 바다에 빠뜨려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망한다.
전형적인 권선징악 이야기지만,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이렇게 살다가 남에 의해서, 또는 자기 자신의 문제로 결국 망한다. 끝이 좋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가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다.
나 역시도 이 모든 것들을 절대 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경계하고되새기기 위해 이글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