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정말이지 너무 더웠다.
출퇴근을 해내며 일상을 이어간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핑계로, 글 쓰기에 소홀했다.
아니, 나의 발행일인 수요일보다 폭염이 더 무서웠다.
생각 정리와 글쓰기보다 나를 사로잡은 건
수박,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이었다.
매주 한 편씩 써보겠다는 다짐은
이번 주엔 ‘그런 날도 있는 거지 뭐’로 바뀌었다.
그러니 오늘 이 글은,
잠시 쉬어가는 나의 기록이다.
여전히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고백이기도 하다.
폭염과 싸우며,
다음 주엔 시원한 글 한 편, 써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