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없는 글이 남기는 것

의미

by 향기나는남자


브론치를 처음 시작하고 글을 쓰면서

오늘은 의미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고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바랐다.


깊게 생각하고 좋은 글을 쓰려고 했지만

그건 마음뿐이었다.


깊게 생각할수록 글은 어딘지도 모를

산속을 헤매고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물속으로 빠져들었다.


매일 글을 쓰면서 장문의 문장을 쓰길 바라고

매일 글을 쓰면서 오늘은 좋은 글을 쓰길 바란다.


하지만 오늘도 내 실력과 능력이

의미 있는 글을 남기기엔 모자람이 많다.


첫 글을 쓰면서 부끄러웠고

지금도 같은 마음이지만.


나는 오늘도 글을 적는다.


아무런 능력이 없어도 '계속'이란

가속도가 붙으면 '의미'란

뜻있는 시간을 만들 수가 있다.


나의 글은 오늘도 '의미'를

남기기 위해 달리고 있다.


오늘을 달리는 것으로 나는 의미를 남겼고

의미 없는 글은 언젠가 의미를 남긴다.

화, 목,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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