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옆에 서 있던 그녀는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하나씩 옷을 벗고 있다.
반면, 아호는 그녀의 시선을 의식하며 어설프게 다리를 베베꼬며 살짝 몸을 비튼 채,
겨우겨우 옷을 하나씩 벗어낸다.
조그만 흰 타월 한 장은 어디부터 가려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옮겨대며 부끄러움을 감추려 안간힘을 쓴다.
"들어갈까?"
그녀가 묻는다.
설렘반 두려움반 아호가 고개를 끄덕인다.
저 문을 지나면 상상 속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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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읽은 사람이 장땡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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