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커플 OOO 냄새 나는 이유

by 아호파파B

엄마에게 생전 돈 봉투를 받아 본 적은 없지만, 편지 봉투를 받은 적은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아호 생일날이었다.

초4 아들놈은 변신 로봇 장난감이나, 게임기를 기대했건만 받아쓰기 만점도 못 받는 어린 고사리 같은 손에 쥐어진 것은 어른의 언어가 담긴 종이쪼가리였다.

편지 속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었다.


"너에게 좋은 '향기'가 난다."


뚱딴지같은 소리였다. 근데 이 문구를 왜 기억하냐고?

동네에서 소문난 장난꾸러기, 하지만 언제나 사랑 앞에서는 가슴 졸이며 딱지치기만큼이나 진심이었던 초4 아호는, 당시 짝사랑하던 짝꿍에게 엄마의 문장을 그대로 베껴서 러브레터를 적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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