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shy, poem shy 27화

그 상자를 열지 마시오

불확정성의 자아

by 맛소금 반스푼

아니 됩니다.

살아서 튀어나오면

아무도 잡을 수 없어요.


죽었다고 말해도

제가 열면 살아버립니다.

그 아이 목숨이 아홉 개랍니다.


고양이가 맞다고요?

삵인지 고양이인지 보지도 않고

어떻게 자신하나요?


사고 실험일 뿐이라고요?

지금 이런 논의 자체도

확률로 따져야죠.


열고 나서 정하자고요?


여는 순간에

저는 여기 없을 것인데,

정하고 나면

제가 있긴 할까요?


Gemini_Generated_Image_bz1i5ubz1i5ubz1i.png 슈레딩거의 고양이는 무슨 색일까요? 이것도 열어봐야 알겠죠?


#불확정성

#슈레딩거의고양이

#양자중첩

#자아도중첩

#무슨글을쓰고싶었나

#생사가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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