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배운다는건 참 재밌는 일 입니다.
요즘 아들이 예비중학 인강 수업을 스마트기기로 듣고 있는데
저도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들과 같이 중학1학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때가 수업을 들으며 아이랑 함께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같이 하루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
되도록 빼먹지 않고 함께 하려고 합니다.
중학1학년 수업은 생각보다 참 재밌습니다.
20년도 전에 배웠던 거라 생각이 안날줄 알았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오늘은 아들과 함께 사회 수업을 들었는데 세계의 기후, 환경에 대해 배웠습니다.
적도, 위도, 온대기후, 한대기후 등 오랜만에 듣는 단어들이 꽤 있더라고요.
요즘 인터넷강의는 선생님들이 어찌나 재밌게 잘 가르치는지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예전 우리때는 무조건 달달 외우기만 했었는데 말이죠ㅎㅎ
수학 수업은 아들 보고 혼자 보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수포자 거든요^^;;
수학은 아무리 봐도 머리속에 안들어옵니다ㅠㅠ
수능 때도 수리영역은 포기하고 다 찍고 다른 영역을 노렸습니다.
다행히 다른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수능을 망치진 않았었죠ㅎㅎ
아들은 수학 학원을 다녀서 저보다 훨씬 수학을 잘합니다.
아들이 수학 가르쳐준다고 학원에서 배웠던걸 저한테 알려주곤 하는데 제가 싫다고 도망다닙니다^^;;
(어째 엄마와 아들이 바뀐것 같습니다ㅋㅋ)
수업을 다 듣고 아들은 자러 갔는데
저 혼자 스마트기기를 틀어놓고 국어 나머지 공부를 합니다.
아까부터 시에 관해 나온 수업이 너무 듣고 싶었거든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활유법 등 그 당시 배웠던 게 조금씩 생각이 나며
아, 내가 이렇게 썼던게 이런 비유법이었지.. 하고 깨닫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다른 비유법도 다양하게 사용해서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중학교1학년 수업이지만, 20년도 훨씬 전에 배웠던 내용이지만,
제 수준에 딱 맞습니다. 재밌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방법대로 공부하라면 매일 공부하라고 해도 할것 같습니다.(아! 수학빼고요;;)
아들이 중학생, 고등학생 되서도 계속 함께 인강보며 공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음만 그렇습니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나중엔 제가 빠져줘야죠)
무언가를 배운다는거.. 비록 중학교1학년 수준이라도 다시 해보니 재밌고 신나는 일이네요.
그 당시엔 공부였지만 지금은 지식을 배운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인간은 죽을때까지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배우기를 멈추면 몸도 늙고 뇌도 늙고 그저 그런 늙은 사람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은 몸은 늙을지라도 마음만은 젊습니다.
그들은 멋지고 위대합니다. 배우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삶이 행복해집니다.
죽을때까지 배우는 삶.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공부든, 악기든, 요리든, 공예든 그 무엇이든..
새로운 지식이 내 뇌에 가득차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마음 속 젊음을 유지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젊게 삽시다.
배움을 멈추지 맙시다.
배우는걸 즐거워 합시다.
그래서 배우는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