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테 뿐만이 아니라..
한계를 느낄 때의 무기력함이란 참..
프로그래밍을 공부를 하고 일정 수준에 이르러
'아 이 정도면 나도 꽤 중상급 개발자인듯?'
하는 생각이 들 때면 늘 시련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것은 코딩테스트 공부를 할 때도 그렇고 나의 주력 툴 혹은 언어공부를 할 때도 그렇다.
나는 이제 이 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멋있는 개발자 노릇을 하려던 찰나
생각지도 못한 기술적인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프로그래밍적으로 코드도 잘 짜고 설계도 잘 해서 이제 프로젝트를 돌리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개발을 해나가다가 GPU에 직접 접근하여서 제어를 해야한다던지,
코테 같은 부분에서는 DP, 그리디, 이분법이 혼합된 문제가 나온다던지 (애초에 이건 어떤 알고리즘을 써야할지 감도 안올 때가 많다)
즉, 나의 현재 지식으로는 감히 접근도 할 수 없는 부분들이 꼭 생긴다.
옆 동료나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다가도 애초에 옆 동료가 알 정도의 지식이고 내가 그것을 알고 있었다면 한계를 느끼지도 않을 것이다.
따지고보면 옆동료의 수준에 맞추어서 (그것이 선임일 가능성이 높다) 코드를 짜다보니 자연스레 나의 한계가 선임개발자에 맞추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나 그렇듯 선임개발자는 단지 나보다 몇년 더 먼저 들어온 직원일 뿐 내가 이상태로 몇년 더 있다면 그사람이 될 뿐이라는 것이 확실할 것이다.
하지만 한계를 느낀다는 것은 내가 이루어야할 더 높은 계단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애초에 한계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발전도 없을 것이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을 넘어설 때면 난 단순히 유니티 개발자에요 가 아닌
'좋은 개발자' 가 되어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