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저마다 빛나는 별로 태어난
하나의 인생아,
주변의 지는 별들이
그 빛을 잃어가는 것 같지만
잃는 게 아닌
남은 별에
자신의 빛을 전해주고 간다는 걸
이별을 겪은
별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지.
빛을 받은
남은 인생아,
이별이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먼저 간 별의 몫까지
더 빛나길.
네가 빛날수록
한때 열렬히 빛났던
한 인생이 잊히지 않고
계속 기억된다는 걸,
그 빛은 계속해서
전달되고 전달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혀왔기에
우리가 또 하나의 별로
태어날 수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길.
우리의 눈물이
상처로 고여있지 않고,
빛의 연료가 되길.
인생아,
열렬히 빛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