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들고 온 계절

by 느루 작가

나지막이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엔

언제나 푸르름이 담겨 있었고,


네가 내가 해주던 말들엔

언제나 따스함이 담겨 있었고,


나를 감싸주던 너의 손길엔

언제나 풋내음이 담겨 있었다.


어색한 너의 모든 것들에도

자그마히 꿈틀이던 나의 마음


네가 내게 내민 사랑이 들어차

내 안엔 꽃피는 계절이 들어찼다.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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