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시작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늘도, 땅도 없었고, 오직 깊고 캄캄한 어둠만 존재했지요. 그런 어둠 속에서 하나님께서 처음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그러자 눈부신 빛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빛을 보시고 "참 좋구나!" 하시며 빛과 어둠을 나누셨습니다. 빛이 있는 시간을 낮이라 하고, 어두운 시간을 밤이라 하셨지요. 이렇게 첫째 날이 생겨났습니다.
둘째 날,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물 가운데 하늘이 생겨 물과 물을 나누게 하라!"
그러자 하늘이 생기고, 하늘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이 구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하늘을 보며 다시 "참 좋구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날, 하나님은 물을 한곳에 모으셔서 바다가 생기고 땅이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땅 위에는 푸른 풀과 다양한 채소, 과일을 맺는 나무들이 자라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며 흐뭇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좋구나!"
넷째 날에는 하늘에 빛을 내는 천체들을 만드셨습니다. 낮을 밝게 비추는 해와 밤을 밝히는 달과 수많은 별들을 창조하셨죠. 하나님께서는 반짝이는 하늘을 보며 기쁨의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다섯째 날, 하나님은 바다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헤엄치게 하시고, 하늘에는 새들이 날아다니게 하셨습니다. 바다는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들로, 하늘은 다양한 새들로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생명들이 가득한 모습을 보며 "정말 멋지구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섯째 날, 하나님은 땅 위에 다양한 동물들을 만드셨습니다. 큰 코끼리부터 작은 토끼, 용맹한 사자, 작고 귀여운 개구리, 심지어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작은 벌레들까지 모두 만드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세상을 잘 돌보라고 말씀하셨죠.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과일과 채소를 주셨고, 동물들에게는 푸른 풀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다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보며 깊은 만족과 기쁨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만든 세상이 정말 좋구나!"
이렇게 여섯째 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