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노아의 방주
옛날 아주 먼 옛날, 이 세상에 마음이 착한 사람이라고는 노아 할아버지뿐이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 할아버지에게 특별한 계획을 알려주셨어요.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어요.
"노아야, 너와 네 가족은 큰 배, 방주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이 세상에서 나를 믿고 착하게 살아온 유일한 사람이란다."
하나님은 세상에 비를 엄청나게 많이 내려, 세상을 새롭게 시작하려 하셨어요. 그래서 동물들도 다 데려가기로 하셨죠.
"깨끗한 짐승들은 수컷과 암컷을 일곱 쌍씩, 깨끗하지 않은 짐승은 한 쌍씩 데리고 가거라. 하늘을 나는 새들도 일곱 쌍씩 데려가거라. 내가 세상을 다시 만들 때 이 생명들이 꼭 필요할 거야."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그대로 따랐어요. 노아는 나이가 무려 600살이나 되었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늘에 구멍이 뚫리고, 땅속 깊은 곳에서도 물이 솟아났어요. 엄청난 비가 쉬지 않고 40일 동안 내렸어요.
노아와 그의 아내, 아들들과 며느리들도 방주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동물들이 노아를 따라 방주 안으로 저절로 들어왔어요. 마치 누군가가 이끄는 것처럼요.
모든 준비가 끝나자, 하나님이 직접 방주의 문을 닫아 주셨어요. 이 문은 노아 가족을 보호하는 안전한 문이 되었지요.
비는 쉬지 않고 계속 내려, 강물이 불어나고, 땅이 잠기기 시작했어요. 방주는 물 위에 둥실 떠올랐지요. 비는 그치지 않고 내려, 심지어 가장 높은 산꼭대기보다 더 높이 물이 차올랐어요. 세상 모든 것이 물속에 잠겼답니다.
온 세상에 있던 사람들과 동물들, 새들이 모두 사라지고, 오직 노아 가족과 방주에 타고 있던 동물들만 살아남았어요. 40일 동안 계속된 비가 그치고 나서도, 물이 땅 위에 무려 150일 동안 넘쳐 흘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