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을 기억하지 않는다. 행동을 기억한다.
《말뿐인 삶은 미래를 지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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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 실천 없는 말은, 결국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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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할게.”
그러나 말은 바람이 되고, 행동은 끝내 도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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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쉬웠다.
그러나 행동은, 끝내 오지 않았다.
우리는 약속한다.
다음에는 함께하겠다고.
이번에는 진심이라고.
하지만 실천이 없는 말은,
거짓보다 더 깊은 상처를 남긴다.
—
철학은 묻는다.
“당신의 말에는, 걷는 발이 함께 있습니까?”
말에 다리가 없다면,
그 말은 결국 누군가의 믿음을 꺾는 칼이 된다.
—
심리학은 말한다.
“말과 행동의 불일치는, 관계를 무너뜨리는 시작이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돌아서 무관심하다면,
그 말은 ‘기대’가 아니라 ‘기만’이 된다.
—
교육심리학은 알려준다.
아이들은 말보다
어른의 행동을 기억한다.
말만 하는 어른은,
행동하지 않아도 되는 어른으로 각인된다.
그 아이는 자란 후에도,
말뿐인 사람이 된다.
—
우리는 자주 말한다.
“같이 하자.”
“곧 갈게.”
“도와줄게.”
그러나 정작 누군가는
늘 혼자 그 일을 끝낸다.
—
실천 없는 말이 반복될수록,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지친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실행에서 시작된다.
—
【심리학】
지속되는 말의 공백은 관계를 소진시킨다.
‘한마디 덜 하고, 한 걸음 먼저 움직이자.’
【철학】
말은 머리에서 나오지만, 신뢰는 손에서 만들어진다.
말의 무게만큼 실천의 발을 디뎌야 한다.
【정신분석】
실천하지 못하는 말은, 회피된 자아를 드러낸다.
자기 말에 대한 책임을 회복하자.
【교육심리】
말과 행동의 일치는 교육의 핵심이다.
‘약속은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신념을 심어주자.
【공동체 실천】
“같이 하자”는 말의 무게만큼,
함께 쓰레기를 줍고, 함께 문을 닫는
작고 구체적인 하루를 만든다.
—
실천 없는 말은 관계를 지운다.
그 말의 공허함이 쌓이면,
언젠가는 사랑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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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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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서는
‘실천 없는 말이 남긴 거짓과 상처’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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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divinehea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