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

by Jaepil

아침에 눈을 뜰 때

잠잠하던 심경이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폭풍이 휘몰아친다.

바람이 스쳐 지나간 곳은

흐트러진 땅 잡초만이 무성하고

다시 마을을 다 잡고 땅을 경작하지만

어느새 또 다른 바람이 휘몰아친다.

나는 쓰라린 마음을 다잡고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