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뜰 때
잠잠하던 심경이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폭풍이 휘몰아친다.
바람이 스쳐 지나간 곳은
흐트러진 땅 잡초만이 무성하고
다시 마을을 다 잡고 땅을 경작하지만
어느새 또 다른 바람이 휘몰아친다.
나는 쓰라린 마음을 다잡고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