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면

by Jaepil

달이 울며 밤을 채운다.


소리에 응답하듯


별이 다독여주고


홀로 서 있는 여린 육체는


구슬피 운다.


추적추적 내리는 눈방울은


삶을 채우고


태양이 뜨기 전까지


시간은 여전히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