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드렁 하게 오후업무를 하고 있던 어느날.
갑자기 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초1이 되면서
걱정과 불안감에
휴대폰을 하나 마련해주었는데,
((현이의 휴대폰은
내가 대학생때 쓰던 사과폰이다
그때는 몰랐지
내 핸드폰을 내 아이가 쓰게 될거란걸^^;))
아무튼 아이위치추적 어플을 깔고
급할때 통화할수있도록
조작법을 조금 알려주었다.
그래도 그동안 전화가 먼저 온적은 없었는데
초등학교 적응도 좀 했고
여유가 생겼는지
나에게 전화를 한것이다!
"여보세요...? 혀니...?"
"엄마! 저 도담2교시 끝났어요."
"오! 현아!"
"이제 갈게요. 끊을게요~!"
읭? ㅋㅋ
전화통화라기보다는
전화통보였지만
업무중에,
하루 일과중에
현이의 목소리를 들은것만으로도 기분이 엄청 좋았다.
너는 존재만으로도
이렇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구나
그날 저녁
남편에게 현이가 나한테 전화를 했었다고~
자랑을 하니
남편도 오늘 현이 전화를 받았단다.
"아빠 도담 끝났어요"
"그래~ 잘했어! 가방에 간식 있지? 할머니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먹어~" 했더니
"네에~" 하고
툭-
북-- 과자 뜯는 소리
바사삭 바사삭...
과자를 먹으라는 아빠의 말에
전화를 끊지않고 바로 과자를 먹기 시작한 현이.
그래서 남편은 현이 과자먹는 소리만
한참을 들었다고...
포항항ꉂꉂ(ᵔᗜ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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