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대신,
허브 하나 놓고 시작하는 이야기
사람 마음이란 게 참 알 수 없죠.
방금 전까지 웃다가도, 문득 울컥해지고
별일 아닌 듯 넘긴 일에도 생각이 길어지는 날이 있어요.
감정이라는 건 꼭 날씨 같아서
예보도 없이 흐려지고, 맑아지기도 하니까요.
그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누군가는 음악을 듣고
누군가는 핸드폰을 꺼버리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죠.
저는 그럴 때, 허브를 꺼냅니다.
이유는 없지만… 향을 맡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느려져요.
그래서 이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거창하게는 ‘감정 처방전’이고,
소박하게는 ‘그날 마음에 어울리는 허브 하나 추천해드리는 일기’쯤 됩니다.
전문적인 의학 정보도 아니고,
멋들어진 문장만 가득한 글도 아니에요.
그냥, 오늘 어떤 기분이 드셨는지에 따라
그 감정과 어울리는 허브 하나 놓고 이야기를 건네보려 해요.
혹시 오늘 감정이 조금 복잡하셨다면,
이 연재가 아주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허브 향기처럼, 은은하게요.
그러니까, 내일도 감정이 흔들린다면
여기서 허브 하나 골라보세요.
생각보다 마음에 잘 맞을지도 몰라요.
#tealife
#tealover
#wellness
#라이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