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기
작년 10월부터
나는 나의 삶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왜 반복되었는지,
왜 나는 늘 ‘어쩔 수 없다’는 말 뒤에 서 있었는지.
자책도 했다.
억울함도 있었고,
솔직히 조금은 지쳐 있었다.
그래도 피하지 않았다.
하나씩 들여다보았다.
흘러나가던 지출을 붙잡고,
습관처럼 감당하던 무게를 내려놓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말을 지웠다.
대책 없이 시작했다.
늘 그렇듯, 시작하면 끝을 봐야 했다.
좋아하던 것을 멀리했고,
잠시 나를 줄였고,
4개월을 그렇게 보냈다.
그리고 큰 덩어리 몇 개가 정리되자
마음이 묘해졌다.
텅 빈 것 같기도 하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