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yme 타임- 작은 잎에 담긴 큰 이야기

한 줌의 향이 만드는 차이

by 이소연 Teana Lee


브런치 접시 위에

작은 타임 한 줄기.


그 한 줄기가

요리의 결을 완성시킨다.


지중해의 햇볕과 바람을 머금은 이 허브는

수천 년 동안 사람 곁에서 자라왔지만,

여전히 조금은 낯설다.



타임의 속살에는

‘티몰(Thymol)’이라는 성분이 있다.


맑고 단단한 향.

강한 항균과 항염의 힘.


고대 이집트는 이 허브를

미라를 만들 때 사용했고,


중세 유럽에서는

‘용기’를 상징하는 식물로 여겼다.


전투를 앞둔 기사들이

작은 타임 한 줄기를 품었다는 이야기.


향이 주는 힘을

그들은 믿었다.


[pixabay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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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가지 향이 열어준 서른 가지 문. 저는 그 문 너머에서 사람의 감정을 블렌딩합니다.찻잎이 말하는 비밀을 글로 옮기는 사람입니다. @mastertean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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