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과 프랑스 음식
프랑스 음식의 발달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유럽의 음식은 하나이다
서로서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유럽의 대로마제국의 국력이 다른 유럽의 열강들 사이에서
큰 영향력을 보였다. 문화 전반에 걸쳐서 특히 음식 문화 깊은 곳까지 영향을 주었다
단순히 전쟁의 역사는 영토확장, 식민지 건설 그리고 국력 강화 등 무력을 통한 시각적 과시를 보였지만 그 사이사이 문화적 영화 특히 예술과 음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붙어 있는 이웃나라이다. 당연히 두 나라의 음식에는 공통점과 비슷한 레시피를 쓰는 요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올리브 오일, 토마토 등 재료적인 면에서도 두나라는 이를 이용한 음식을 자신의 나라 대표 음식이라 선보이고 있다. 아마 그러한 역사적인 영향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프랑스 요리를 탄생시킨 주요한 요인이 되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더 나아가 프랑스 음식의 고급화는 귀족들의 사치와 유흥에서 시작되었다. 프랑스 여행을 간다면 어느 가이드든 이곳을 반드시 필수 여행코스로 정할 것이다. 가장 프랑스다움을 보여주며 한 시대의 프랑스의 영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이곳은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다. 루이 14세의 왕권을 과시하기 위한 첫 번째 역할로 시각적인 요소가 필요했는데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다. 그 시대에는 프랑스의 왕족과 귀족들이 거의 프랑스를 통치하듯이 하는 그런 시절이었다. 백성은 백성일뿐 단순히 세금을 내는 역할에 불과했다. 그런 고위층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곳인 베르사유, 루이 16세에 걸쳐서 완공이 되었던 베르사유 궁전. 왕족과 귀족들을 만족시키기에는 궁전뿐만이 아닌 음식 또한 중요했다. 여러 요리사들이 이때 직업으로 생겨났으며 고급 연회 만찬들과 고급 프랑스 음식의 틀이 발전되는 계기가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역할에서 출발하였다.
하지만 사건은 이때 일어났다. 프랑스는 혁명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자유와 평등의 상징인 나라인 프랑스로 만들어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다. 프랑스 대혁명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이다. 평민들의 불만은 쌓이고 귀족들의 배는 불러오고 더 이상 이대로 살 수는 없었다. 프랑스의 영광은 잠시였을뿐 점점 퇴보하고 있었다. 이때 일어나 이 혁명의 불씨로 인해 프랑스라는 나라가 구성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혁명이었다. 이때 귀족들이 주 타깃이었는데 왕족들 또한 이러한 불씨를 피할 수 없었다.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사건 '단두대'이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는 시민들로 인해 단두대 앞에 섰으며 모두들 지켜보는 가운데 처형이 되었다. 모든 귀족들은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눈치는 물론 과거에 즐겼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다. 자연스럽게 베르사유 궁전의 귀족들을 위한 요리사들은 길거리로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이들은 요리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파리 도시로 나와서 자신들만의 식당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프랑스 요리가 대중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으며 프랑스 음식의 고급이미지 또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다.
요리라는 문화는 단순히 먹고 재료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이러한 역사와 함께 생각해야 하며 항상 연결고리가 이어져있다. 프랑스 대혁명이 지금의 프랑스 요리의 명성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지금의 미슐랭을 만들었으며 프랑스 정찬 코스요리를 자리 잡게 만들었고 미식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모든 것에는 다 연관관계가 있다.
단순 생계를 위한 음식이 한 나라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또한 이를 통해 외교를 할 수 있다는 점, 이 또한 길고 긴 역사의 한 흐름이 이를 만들었을 것이다. 요리의 세계는 공부할 내용이 많다. 맛을 내는 것뿐만이 아닌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인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요리의 시작과 발전을 함께 알 수 있다는 아주 매력적인 분야임에 틀림없다.
베르사유 궁전과 프랑스 음식 그리고 대혁명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이 지금의 과거과 미래 그리고 현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한식의 역사 또한 파면 팔수록 흥미로운 요소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한 미식의 세계는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