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의 아침식사
아주 자극적인 단어들을 나열했다.
담배 크로와상 그리고 에스프레소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아주 간단하다. 흔한 프랑스인들의 아침식사이다
모든 프랑스인들의 아침식사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프랑스인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단어들이기도 하다
아침 출근길, 거리를 걷다 보면 테라스에는 사람들이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다
테라스에 앉아서 즐기는 아침식사
신문을 펼치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작은 에스프레소잔을 받고 앞에는 카페에서 내오는 크로와상 한 조각
에스프레소와 크로와상은 세트메뉴로 주로 팔곤 한다. 가격은 3에서 4유로 정도, 아주 저렴한 가격의 구성이다
그리고 앞에는 담배꽁초를 담을 수 있는 통이 준비되어 있다.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잠을 깨우기 시작하면서 담배 한대로 자고 있던 세포들을 점점 활동시키기 시작한다. 그리고 크로와상으로 배고픈 공복을 채운다
아침 파리의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이다.
모든 프랑스인들의 아침식사가 이렇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렇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는 뜻이며 장난식으로 프랑스인들의 아침식사를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실제로 프랑스인들의 아침식사는 아침부터 짠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아침부터 국과 반찬으로 시작하여 소금이 있는 음식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아침을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프랑스인들의 아침은 소금 있는 식사가 거의 없으며 거의 단 음식이 주로 차지한다
이것이 아주 확연한 아침식사의 차이점이다. 아침은 주로 커피나 오렌지주스 또는 핫초코를 즐기기 시작한다
거기에 탄수화물은 주로 빵식으로 한다. 빵은 다들 알다시피 프랑스인들의 빵, 크로와상이나 빵오 쇼콜라를 주로 먹는다. 거기에 달콤한 잼과 버터를 더하면 완벽한 프랑스인들의 아침식사가 완성된다. 아침을 정말 가볍게 즐기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아침부터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리가 있지만 프랑스인들의 체형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형은 완전히 다르기에 가능한 일 일수도 있다. 거기에 프랑스인들은 주로 와인을 즐기는 문화이기에 거기에 한몫 더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가능한 식사 형태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와 프랑스인들의 아침 식사는 확연한 장단점이 있다. 아침에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나라의 아침 식사에 반해서 프랑스인들은 좀 더 가볍게 시작하여 무겁게 끝내는 형태의 식사 형태이다. 주식의 차이도 크지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극히 강조하는 방향도 아침식사의 형태가 다른데 이유를 보탠다. 프랑스 유학 시절 나 또한 빵을 주로 아침 식사로 해결했지만 든든한 감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열량이 비슷하여 먹는 에너지는 같을 것이다. 아침에 시작하는 달콤한 한입 아침잠을 확실하게 깨우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하지만 아시아인 체형에 과도한 당 섭취는 오히려 건간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알면 조금씩 줄여나가야 하며 그 나라의 문화와 식사방법을 찾아서 배워 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작은 식사 방법 하나가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방법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