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맛나당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토요일에 8시에 일어났다
하지만 나는 너무 가기 싫어서 계속 침대 속에 꼼지락거리다가 9시에 겨우겨우 몸을 움직여서 병원으로 향했다
토요일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성질 나는데
병원에 사람도 많아서 더 성질났다
건강검진 마친 후에
병원 옆에 있던 던킨도넛에 들렀다
평소에 도넛 잘 먹지도 않는데 보상 심리 때문인지 덜컥 도넛을 세 개나 샀다
공복에 바로 도넛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올게 뻔하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로 토스트를 만들기로 했다
계란 두 개를 풀어서 양배추와 섞은 다음에
달궈진 후라이팬 위에 올리고 계란이 익는 동안
식빵 위에 닭가슴살 햄을 올렸다
따끈따끈한 계란 위에 이번에 새로 산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보았다
광고에서는 저당 머스타드 소스라고 하던데
요즘에는 저당이 유행이라서 그런지 별게 다 저당으로 나온다
확실히 맛은 밍밍하지만 집에서 만든 토스트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기존 머스타드 소스였다면은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별로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웬만한 저당 식품은 다 맛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유일하게 만족한 저당 식품이다
내취향 또 발견!! 만족!!